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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폭염, 한파 등 급격한 기후변화 영향에 효율적인 자체 대응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보호 강화를 위해 환경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북구는 이번 지원사업 공모에서 ‘사회복지시설 차열 페인트 도장사업’이 선정됐다.본 사업은 저소득 계층이 다수 밀집돼 있는 북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노후화된 사회복지시설 14개소를 대상으로 태양열 반사 및 차단 기능이 있어 실내 온도 저감효과가 뛰어난 차열 페인트 시공을 지원해 복지시설 주 이용자인 노인, 장애인, 아동 등 폭염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확보분과 지방비 매칭분을 더해 총 2억 8000만 원이며 북구는 오는 12월 중 예산편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상반기 내에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사업효과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차열 페인트 도장사업을 통해 복지시설 재실 환경 개선은 물론 건축물 에너지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폭염에 취약계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에 불평등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보호 지원사업 다양화와 내실 다지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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