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의성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3년 4월 시작한 서계당 안채 보수 공사를 2023년 11월 완료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예산 감축으로 공사비를 마련하지 못해 장기간 지붕이 파손된 채로 방치되었으나, 2022년 및 2023년 도지정문화유산 보수사업 연차사업으로 선정되어 공사비 3억7200만원(도비 1억8600만원, 군비 1억8600만원)을 교부 받아 올해 4월에 착공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주요구조체(목기연, 연목 등)의 훼손이 심각하고 주변 담장 및 배수로가 제기능을 하지 못해, 현 상태로는 공사진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5월 공사를 중단했으며, 6월 도 문화유산과에 전문가 기술지도를 요청하여 건물 주요구조체 교체 범위 확대 및 배수로 정비 등 설계변경 방침을 결정했하고, 8월 설계변경 승인을 얻어 공사를 재개하여 11월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의성 서계당은 도 문화재자료 제377호로 대문을 들어서면 넓은 사랑마당이 있고 북쪽에 一자형 사랑채를 남향으로 배치하였고 뒤쪽에 ㄷ자형 안채가 있어 전체적으로 튼 ㅁ자형 구조를 보이는 옛 생활의 자취를 많이 볼 수 있는 문화재자료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꼼꼼한 문화재 보수·정비를 통해 서계당을 찾는 관광객들의 쾌적한 관람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