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타임뉴스] 이창희 기자 = 개척자, 의리파, 여군 장교, 고양특례시 사회복지 입지전적 전문가 국민의힘 고양시갑 당협위원장 권순영을 수식할 수 있는 단어이다.
권 위원장은 보수의 험지 진보의 텃밭인 고양시갑에 2021년부터 당협위원장에 오른 뒤 '맨땅에 헤딩'하며 길거리로 나가 당원을 모으고 지지세를 키워나간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권순영 위원장은 "정치인의 덕목 중 가장 중요한 덕목이 '신뢰'라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첫믿음 끝까지'를 슬로건으로 지켜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총선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권 위원장의 이력을 살펴보면 사회복지학 전공이면서도 육군 중위 복무를 한 특별한 이력이 있다.
권 위원장은 "착한 공주 콤플렉스는 아니지만 학창 시절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었고 강해지고 싶어서 군에 지원했는데 당시 여군은 많은 길이 열려 있는 것이 아닌 시대라 학사장교로 지원했었다"라며 "당시 부관병과 행정장교로 복무했고 여군이 제일 높게 올라갈 수 있는 계급이 대령이라서 대령을 목표로 복무했으나 유격훈련 도중 부상으로 전역하게 됐다"라고 육군 중위 복무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장교 지원할 때 면접관님이 지원동기를 물어볼 때 강해지고 싶어서 지원했다고 했을 때 부러질 수 있다고 답변을 들었다"라며 "당시 부러질 때 부러지더라도 강해지고 싶다고 했었다"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을 수식하는 많은 단어 중 개척자와 '입지전적'이 있다
고양갑 지역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후보에게 지역구 3석을 내주는 등 보수진영보다 진보 진영이 강세인 지역이자 보수 세력에게는 그라운드제로(핵폭탄이 폭발한 지점 또는 대재앙의 현장)와 다름없는 곳에서 2021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돼 지금의 세력을 구축했다.
권 위원장은 당시를 '맨땅에 헤딩'하던 시기라고 회상하며 "2021년 4월 서울과 부산 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 후 자신감을 얻고 지역구 활동에 시간과 열정을 쏟아부었다"라며 "거리에서 당원모집과 캠페인, 1인시위 등 거리에서 활동하는 시간을 늘리고 지역주민과 스킨십을 많이 해서 시의원 4명을 공천해 4명 모두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 전공을 한 권 위원장은 현 사회복지 정책에 대해 "대부분의 사회복지사가 공통된 의견으로 저소득층 대상 지원 정책 확대를 외치고 있다"라며 "특히 교육, 의료, 주거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정수급과 복지 사각지대에 대해 "현재 조사 시스템을 개선해 초기 조사를 완벽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중복수급 등 부정수급을 찾아내고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더 지원하고 경계에 있는 분들을 지원할 수 있게 확대해야 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권 위원장은 고양시 현안에 대해 "고양시 청년을 위한 정책이 그동안 많이 부족했었다"라며 "20·30세대 무당층을 위한 공약 개발을 청년위원들과 함께 소통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담긴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큰 숙원사업 중 하나인 교통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현안 해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권 위원장은 "지역 주민을 대변하는 인재를 선택해서 국민의 열망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게 해야한다"라며 "권순영이 그동안 했던 성과를 되돌아보고 '첫믿음 끝까지'슬로건처럼 지역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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