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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 순흥면에 소재한 선비촌에 지난 9월 2일 개장한 ‘안빈낙도 선비상회’가 두 달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개장 후 20여 개의 이동식 매대를 이용해 선비촌 곳곳의 전통가옥들과 어우러진 과거 저잣거리의 모습을 재현하며 영주시 특산물을 비롯해 지역 농가의 생산물 위주로 홍보·판매를 해왔다.
매주 토요일 개최를 계획했던 선비상회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소소한 볼거리를 찾는 관광객들과 방문객 수가 증가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을의 선선해진 날씨와 영주 특산물들의 수확시기, 단풍놀이에 맞춰 10월에는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선비상회를 추가 개장하고, 매주 새롭게 편성된 버스킹 팀의 라이브 공연이 더해지면서 여유로운 주말 특유의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선비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안빈낙도 선비상회가 이제 마지막 회차를 남겨두고 있다. 내년에는 또 다른 프로젝트로 선비촌을 풍요롭게 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빈낙도 선비상회는 오는 4일은 우천 소식으로 한 주 쉬어가고 다음 주인 11일에 마지막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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