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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박지현 교수(문화전문대학원)는 4명의 문화예술경영 전문가와 함께 발간한 ‘2024 문화 소비 트렌드’에서 내년도 문화소비 키워드를 ‘경제적 럭셔리’, 일명 이코노-럭스(Econo-Lux) 시대로 지목했다. 검소하면서도 럭셔리하고, 대중적이면서도 고급지며, 지역적이면서도 글로벌한 모순과 역설의 문화적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또, 추억 속 영화가 다시 인기를 얻고 과거 영상이 반복 소비되는 '추억 보정' 현상, 먹고 즐기며 보다 쉬운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게으른 다이어터 '레이지어터(Lazieter) 이코노미', 사생활 공개 콘텐츠를 즐기는 '피핑톰(Peeping Tom)의 시대' 등 2024년을 움직일 문화 소비 트렌드 14가지를 소개했다.
‘2024 문화 소비 트렌드’는 우리가 향유하는 취미, 취향, 관심 등 문화 소비생활을 중심에 두고 소비자 트렌드를 예측한 책으로, 일상에서 사람들이 누리는 문화생활의 이면에 감춰진 소비자의 심리와 욕망을 조명했다. 이 책은 박지현 교수를 비롯해 홍익대 경영학부 신형덕 교수, 인천대 글로벌정경대학 박영은 교수,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컨설팅 전략본부 김도현 상무,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 전략적 디자인 경영 전공 임정기 교수가 함께 발간했다. 박지현 교수는 “문화의 시대에 문화의 흐름을 읽는 것이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는 핵심"이라며, “독자에게 광범위한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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