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선선한 가을 영주 선비세상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경북 전통음식축제’가 지역 대표 음식축제로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며 막을 내렸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선비세상 내 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전통음식과 향토음식은 물론 퓨전음식들을 전시·시식은 물론 할인판매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 신효섭 셰프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됐으며, 컨벤션홀에서는 가수 은가은, 신성이 출연한 개막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북전통음식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학봉종부, 춘우재, 노송정 등의 전통음식과 수운잡방, 음식디미방을 고조리서 음식은 물론 영주의 대표 브랜드인 나드리, 랜떡, 칠향계, 선비소반 등과 안동과 문경에서 찾아온 다양한 퓨전음식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선비마당에서는 하늘그네, 연날리기 행사가 진행됐으며, 스탬프 투어 및 럭키드로우 경품 이벤트 체험이 상시 운영됐다.
선비세상 내 전통무예장에서 진행한 ‘오감만족 경북하늘여행체험’ 이색 열기구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하늘을 나는 열기구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선비세상과 선비촌의 아름다운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많은 가족 체험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직접 눈으로 보고, 전시 및 시식뿐 아니라 여러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던 이번 경북전통음식축제는 선비세상을 찾아온 관광객에게 경북 지역의 다채로운 음식들과 선비세상의 아름다운 광경까지 함께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올해 선비세상에서 경북의 전통음식에 관한 축제가 처음 개최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주말 관광객들이 영주에서 전통음식도 맛보며 체험과 즐길거리를 통해 쌓은 좋은 추억을 오래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