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필수노동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방안 논의
필수업무 종사자, 재난 상황에서도 대민 접촉 피할 수 없어
오현미 | 기사입력 2023-10-05 22:59:25

▲김명숙 광산구의원이 5일 필수업무 노동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말하고 있다.(사진제공=광산구의회)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5일 ‘필수업무 노동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민 접촉이 빈번한 필수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광산구의원과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효적인 의견을 모았다.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감염병인 ‘인플루엔자’는 고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고령자·만성질환자·영유아·임산부 등 고위험군의 중증질환과 사망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현재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인플루엔자에 대한 무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지만, 대상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만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업무의 특성상 고위험군과 빈번하게 접촉해야 하는 의료·돌봄·복지·요양 등의 종사자들도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재난 상황에서 감염의 위험을 감수하며 대면 업무를 수행해 온 필수업무 근로자에 예방접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명숙 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은 “인플루엔자는 코로나 증상과 비슷하고, 고위험군에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필수노동자들의 감염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면 큰 혼란과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오늘 제시된 복안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주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필수노동자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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