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적 평화를 위한 다각적 전략 실행…종교∙여성∙청년∙국제법 등 세부논의
지속 가능한 평화 위한 여성의 역할론 등 폭넓은 논의 이뤄져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9-20 11:31:23

▲지난 19일 열린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서 IWPG 윤현숙 대표의 개회사가 이어지고 있다.(사진제공=HWPL)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이 주최하는 9·18 평화 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 이틀차인 지난19일,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또 제6차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등 이날 하루만 10개 이상의 세션이 열렸다.

이날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서 HWPL이만희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평화와 사랑 안에 하나가 되자는 말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여성그룹도 HWPL 안에서 하나가 돼서 온 세상에 평화의 빛을 비추자"고 독려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윤현숙 대표도 환영사를 통해 “오늘 컨퍼런스에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여성의 역할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며 “IWPG는 이 자리에서 전세계 여성단체와 다양한 파트너십, 폭넓은 평화 사업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에이야 벤자민 리보 와릴레 남수단 여성아동사회복지부 장관이 특별 연설자로 강단에 올랐다. 수단이 현재 내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국가로 특별 연설에 이목이 집중됐다.

에이야 벤자민 리보 와릴레 장관은 “분쟁의 대가를 우리는 알고 있다. 가정과 사회, 나아가 국가의 희망을 파괴한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들은 하루하루 전쟁을 피해 도망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속적인 평화는 국민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린이들이 자신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받아야한다. 그걸 여성이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의 다각적 역할’을 주제로 평화 교육과 문화, 평화의 제도화 등 3개의 주제별 세션과 발제가 진행됐다.

▲지난 19일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의 참석자들이 발제를 경청하고 있다.(사진제공=HWPL)
이후 네지하 라비디 전 튀니지 여성가족아동노인부 장관, 엘리자베스 망구다다투 마긴다나오주 망구다다투 부시장 등 발제자 8명이 나서 다양한 분야별 발제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에는 같은 자리에서 ‘종교평화아카데미: 경서비교 학습의 장’이라는 주제로 제6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콘퍼런스에서는 ▲경서비교지식의 확장: HWPL 종교연합사무실과 종교평화아카데미 ▲타 경서 학습 문화 조성을 통해 이루는 종교평화와 종교지도자들의 역할 ▲필리핀 종교평화아카데미를 통한 민다나오 종교평화 활동의 확대 등 종교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주제 발제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 외에도 ▲제9차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 회의 ▲평화 문화 전파를 위한 정책 구상 라운드테이블 ▲HWPL 세계 종교평화아카데미 특강: 힌두교 ▲종교통합평화위원회 간담회 ▲IPYG 네트워크 미팅 등 10여 개의 세션이 펼쳐졌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