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자동화마이스터고)가 '제20회 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자동화마이스터고에 따르면 (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가 주최하고 ’Be the CEOs‘ 대회 중앙추진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를 제고하고 다양한 체험학습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창업대회이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대회는 1차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지난 11일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심사는 실제 창업 가능성, 마케팅전략, 창의성, DX 가능성, 기획동기, 발표능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된 자동화마이스터고는 기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1학년 한채민 학생은 ’포토 타임캡슐‘이라는 창업 주제로 특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포토 타임캡슐‘은 메타버스와 페이스 에디팅 기술을 통해 유가족들이 디지털로 재현된 고인과 사진을 찍어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사업 아이템이다.

이외에도 금상에는 2학년 이건희 학생(주제명: CCC 케어)과 1학년 오가현 학생(주제명: 볼링데이터), 동상에는 1학년 문서연 학생(주제명: 스마트 도어락)이 각각 수상했다.

자동화마이스터고 강민수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창업 성취동기와 검색 및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자동화마이스터고는 다양한 학생 중심 체험과 실습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