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신춘성 교수팀, 은암미술관서 청년 작가 기획전 참여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9-02 17:22:52

▲은암미술관 기획 청년 작가전 포스터.(사진제공=전남대)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신춘성 교수를 비롯한 학생들이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은암미술관 기획전시에 참여한다.

신춘성 교수와 박주영 석사과정생, 최인영 석사과정생은 기획전시에 음악 융합 실감형 전시콘텐츠 ‘돌탑 비보의 미학, 경계를 넘어’를 선보인다.

‘돌탑 비보의 미학, 경계를 넘어’는 소망과 염원을 담아내는 마을신앙인 돌탑 쌓기(비보, 裨補)로 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청년세대는 노년 세대의 신앙을 경험하고, 노년 세대는 XR로 재해석된 돌탑 쌓기를 체험한다. AR-VR 체험으로 엮인 각 세대에게 새로운 형태의 예술적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이와 함께, 독립그룹 ‘터전 126’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주영, 최인영 학생은 이번 전시에 미디어아트 작품 ‘삶의 굴레’도 함께 선보인다.

‘삶의 굴레’는 움직이는 이미지의 시초인 조이트로프(Zoetrope) 사진 시퀀스 구조물을 차용한다. 빠른 회전으로 이미지의 운동성을 만드는 것과 달리, 의도적으로 구조물의 속도를 낮추어 잔상 효과를 자아낸다. 함께 배치된 미디어 아트는 제의적 이미지와 사운드를 담는다. 삶의 잔상에 대한 제의는 인생의 속도를 환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2023 은암미술관 청년 작가 기획전 ‘MICROCOSMOS-CONNECT(소우주-연결)’은 광주 동구 은암미술관에서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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