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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집회가 오는 4일 국회에서 열리는 가운데 참여를 위해 호남지역 학교 중 재량휴업을 한다고 밝힌 학교는 광주지역 4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광주 봉산초, 봉주초, 방림초, 치평초 4곳의 초등학교의 교장들이 시교육청을 방문해 재량휴업일로 정했다고 보고했다. 이들 학교 중 서울집회에 참여하는 인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전남, 제주지역은 재량휴업을 실시하는 학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남교육청은 학생수업권보장을 위해 일과시간 이후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제주교육청은 주차장에 추모공간을 마련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추모를 준비하고 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을 개인적으로 다른 장소에서 추모할 예정이다.광주 첨단지역의 한 학부모는 “아이가 1학년, 3학년이고, 작은애 같은 경우는 손이 좀 많이 가는 편이다. 그런데 학교가 재량수업으로 쉬게 되면 돌봐줄 사람도 없어서 막막하다"며 “그리고 정말 그 학교 선생님들이 과연 돌아가신 선생님을 다 추모할지 의구심이 든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학생들과 학부모들만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며 울분을 토해냈다.이어 “교육청에서도 분명히 그 분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실 건데 수업시간 이후에 추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광주교육청의 한 직원은 “학교의 재량이기 때문에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학부모들을 생각하면 답답하다"는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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