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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첨단베어링 산업과 베어링 전후방 기업 및 경량소재 관련 기업 집적화의 토대를 확고히 마련하고, 소재·부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유망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입주기업 재정지원, 산업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영주시(시장 박남서)와 첨단베어링클러스터 조기 조성 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영)는 이날 시청 강당에서 ‘국가산단 지정·승인에 따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경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축하하고, 산업단지 조성부터 성공적인 기업 유치까지 베어링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김진영 시민추진위원장, 박남서 영주시장과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성만, 임병하 도의원, 조관섭 상공회의소 회장,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첨단소재 부품산업 중심도시로 발전 결의를 다졌다.김진영 영주시민추진위원장은 “끊임없는 노력 끝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현실화됐다"며 “지정 승인을 위해 불철주야로 업무추진에 힘써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10만 영주시민을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꾸준한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며 “첨단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업들을 유치해 영주지역은 물론 경북북부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산업단지 최종 승인에 있어 가장 큰 난관으로 여겨졌던 농림부 농지전용 및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행안부 재해영향평가 협의,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에 이르기까지 오랜 협의 끝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고 경과를 설명하고 “영주시민들과 시민추진위의 든든한 지원과 영주시의 열성적인 일 처리로 신속한 승인을 얻게 된 만큼 후속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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