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헬스 스타트업 데이 광주’ 열린다
광주시·삼성전자 C랩, 19일 공동 개최…지역 스타트업 참여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7-10 11:18:28

▲광주시청 전경.(사진제공=광주시)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광주시가 오는 19일 서구 치평동 삼성화재 상무사옥에서 삼성전자 C-Lab과 함께 ‘삼성 헬스 스타트업 데이 광주’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공동 협업모델 개발을 위한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삼성전자 디지털 헬스팀과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30여 개 창업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삼성 헬스 스택(Stack)·삼성 헬스 특화 SDK 소개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표 ▲ 삼성전자-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등 순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워치에서 수집되는 헬스데이터(심전도, 체성분, 광혈류 등 9종 데이터)를 기업에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협업사례를 창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11월 개최 예정인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을 앞두고 지난달부터 대기업과 사전 교류행사를 진행하는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6월 KT, 7월 삼성전자에 이어 본행사 전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업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광주’는 지난 3월 개소식을 갖고, 광주 스타트업 5개 기업을 발굴해 기업별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지급, 1년간 사무공간 무상 제공, 업체별 맞춤형 성장프로그램 제공 등 엑셀러레이팅(기업 성장 촉진)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업협력과 투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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