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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1년에 걸친 조지워싱턴대학 방문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3일 밤(한국시간 4일 낮) 미국을 떠나 독일의 튀빙겐대학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강연할 예정"이라며 "독일 정치인과 동포들을 만나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한 여러 의견을 듣겠다. 귀국은 24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한반도 평화와 미·중 경쟁을 연구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이라는 책을 써내 꽤 많은 주목을 받았다"면서 "저를 도와주신 동포들, 제가 외로울 때 밥 한 끼, 술 한 잔 함께 하셨던 분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일각에선 이 전 대표의 귀국 이후 그의 정치 행보나 당내 역할론에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이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마친 뒤 1년간의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 논란이 거세진 상황에서 이 전 대표가 비명계 구심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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