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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은행과 인터넷 은행, 전통 금융기관과 빅테크 간 형평성 문제 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환대출 비교 플랫폼의 경우 플랫폼(빅테크 등)이 '쇼핑몰' 역할을 하고 금융사는 '상품'(대출)을 입점하는 형태다.금융사는 고객 개방뿐만 아니라 중개수수료까지 플랫폼에 지급하는 부담을 지게 된다는 설명이다.대환대출 플랫폼 등장으로 금리 경쟁이 격화되면 상대적인 금리경쟁력을 가진 인터넷은행이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한 카드사 관계자는 "대출에 따른 리스크 측면에서 보면 안 그래도 카드사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건전성 문제가 지적되는 상황에서 빅테크나 신규 사업자들이 공격적으로 나올 경우 카드사 입장에서는 건전성 확보와 대출 영업 사이에서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아울러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활성화될수록 은행권이 비대면 전용상품 등 플랫폼 경쟁에 역량을 집중할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고령층·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불이익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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