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공동성명서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무모한 행동하면 강력히 대응"
안영한 | 기사입력 2023-05-22 06:47:09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각국 정상들이 20일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타임뉴스] 안영한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0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면서 강력히 규탄 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시도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대만과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G7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을 향해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추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자제해야 한다"며 "그러한 무모한 행동은 반드시 신속하고 단일하며 강력한 국제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핵무기와 기존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으로 포기해야 하며, 다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도 안보리 결의에 따라야 한다고 요구했다.

G7 정상들은 북한이 주민들의 복지보다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우선시하는 데 대해 우려하면서 한국, 미국, 일본의 대화 제안에 응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인권을 존중하고 국제 인권단체의 접근을 허용하며, 납치 문제를 즉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G7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국제사회의 최대 현안인 우크라이나 사태를 가장 먼저 거론했다.

G7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불법적으로 침략하는 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G7 정상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엔 헌장 등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가장 강한 표현으로 다시 한번 비난한다"고 말했다.

G7 정상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하게 비판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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