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남재선 기자]사회복지법인 천태종복지재단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철)은 8일, 제 51회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 회원 및 지역 어르신 500명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대구은행 영주지점, 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영주시지회, 한국주택금융공사 경북지사의 후원과 작은소나무 봉사단, 여성자원봉사대, 지역 대학 자원봉사동아리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내빈으로 박형수 국회의원, 송호준 부시장, 심재연 시의장, 박성만 도의원, 임병하 도의원, 김화숙 부의장, 전규호 시의원, 김병창 시의원이 참석해 큰절을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영주시노인복지관에서는 어버이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장수 인사를 건네고, 건강식인 연잎밥을 점심 특식(180인분)으로 제공했다. 또한 오후에는 스마일 노래자랑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스마일 노래자랑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9일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어르신들이 장기자랑과 신명나는 노래 한 판을 부르고, 영주 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 빛의소리 공연팀 및 지역 가수의 초청 공연이 더해져 흥겨운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자녀들이 멀리 있어 외로운 마음이 들 때도 있는데, 복지관에서 살뜰하게 챙겨주어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영주시노인복지관 이상철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어르신들게 전달되고, 경로효친 사상이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 참여해 주신 모든 지역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