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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지역 9개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대기분야 굴뚝먼지 시료채취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
대기분야 숙련도 평가는 대기배출사업장의 위탁을 받아 주기적으로 대기오염물질 검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측정대행업체의 기술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평가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기아자동차 광주1공장 배출구 현장에서 진행된다.굴뚝먼지 시료채취 평가는 준비사항, 채취장치 구성, 누출확인시험, 시료채취과정, 시료채취 숙련도, 결과산정 등 8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80점 이상이면 적합, 80점 미만이면 부적합 업체로 분류된다.지난해 평가에서는 광주지역 10개 측정대행업체가 참여해 9개 업체 적합, 1개 업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서광엽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광주지역 측정대행업체의 대기오염물질 측정과 검사 과정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미흡한 부분은 기술지원 등으로 업체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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