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장세현 교수, ‘NOWPAP 지역활동센터’ 한국 대표 위원 선임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5-03 12:32:05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장세현 교수가 북서태평양 보전 실천계획(NOWPAP) 지역활동센터의 한국 대표 전문가 위원으로 선임됐다.

북서태평양 보전 실천계획은 국제연합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의 산하 조직으로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장 교수는 오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지역활동센터(CEARAC) 본부가 있는 일본 토야마에서 열리는 정부 간 회의 참여, 회원국 간 정보 공유, 해양 이슈 공동 대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NOWPAP은 1994년 9월 유엔환경계획의 해양 및 연안환경의 지속적 이용이 가능한 관리를 목적으로 채택됐으며, 동북아 해양의 지속가능한 보전, 관리 및 개발을 위한 지역협력프로그램이다.

장 교수는 현재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식물 및 동물플랑크톤 상호작용에 대한 한국연구재단, 해양수산부 등의 과제들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수온 상승률이 가장 빠른 해역 중 하나이자, 외해 해수유입이 이루어지는 관문인 북동중국해(우리나라 서남해역)에서 플랑크톤 다이나믹스, 기후변화, 해양 탄소순환 등과 관련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국제저널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SCI급 저널 논문 40여 편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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