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호남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한승훈 교수가 컨설팅을 제공한 카자흐스탄 관광부팀이 한국관공공사 주관의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KOPIST)평가에서 전체 10개 참가국 가운데 3위를 차지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한승훈 교수는 지난 4월 7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 관광부팀을 대상으로 북아랄해(North Aral Sea Area)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기반 관광개발을 주제로 온라인 컨설팅을 시행했다.

특히 현지 원주민 커뮤니티의 역량 강화 및 생계 기회 제공에 주안점을 두고, 프로젝트의 핵심 전략으로 지역주민의 훈련, 지역 브랜드 개발, 그리고 홍보마케팅 방안을 제시하고 한국의 성공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컨설팅을 벌였다.

한승훈 교수는 지난해에도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한 코피스트 액션플랜 컨설팅에 참가한 필리핀 팀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3위를 차지, 1~3위 팀에게만 주어지는 한국 관광산업 견학 초청권을 따내는데 일조하는 등 한국 관광산업 발전 경험 공유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기반 마련 및 수원국 관광지도자 대상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