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노사 상생 ‘좋은 일터 만들기’ 확산
‘퇴사율 93%’ 극복 대경제이엠(주) 이어 7개 기업 노사파트너십 지원 선정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4-11 12:13:36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2월 개최한 기업인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관내 기업 7개소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의 위기 극복,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자발적인 노사 상생‧협력 시도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노사발전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일터 혁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업의 유형, 업종에 따라 노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광산구 평동산단 소재한 대경제이엠(주)이 이 사업을 통해 한때 93%에 달했던 퇴사율을 극복하고 전국적인 노사 상생 기업으로 거듭났다.

민선8기 ‘일터 혁신’을 중점 추진 중인 광산구는 이러한 성공 사례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기업인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설명회에는 광산구는 물론 광주 타 자치구, 전남의 기업까지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를 계기로 올해 공모에 응모한 광산구 7개 기업이 최종 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이들 기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노사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더 많은 기업이 상생‧협력의 노사 관계를 구축하고, 자체적인 ‘좋은 일터’ 만들기에 나설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노사가 상생하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지역 기업들의 자발적 노력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노사가 적극 소통하며 함께 참여하는 기업 문화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