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의 방송 제작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 중 하나인 옵저빙은 ‘보는 이스포츠’의 재미를 가장 높일 수 있는 분야이다. 일반 방송제작과 가장 차이점을 갖는 특화된 이스포츠 포지션이 바로 옵저버 이다. 옵저버는 게임 화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을 골라내어 전송할 수 있어야 한다.
리그오브레전드 또는 발로란트와 같은 게임 상황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화면 속의 멋진 장면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중계를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경기의 흐름을 지켜보면서 앞으로 교전이 일어나거나 어느 팀 또는 선수가 주도권을 갖게 되고 경기의 승패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관중이나 시청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의 흐름을 읽고 정확한 장면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경기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시청률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옵저버 과정은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의 옵저버의 역할을 배우고 시청자 관점에서의 플레이 경험을 이해하는 교육 등을 진행한다. 강사는 전 젠지아카데미 리그오브레전드 코치로 활동했던 서규원씨가 맡는다. 또한 팬데믹 이후 일상으로 전환됨에 따라 대면수업으로 진행된다.강의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씩 3회에 걸쳐 총 6시간으로 광주이스포츠교육원 이스포츠아틀리에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에서는 취업기회가 많은 분야인 이스포츠 방송제작과 관련하여 방송제작을 위한 편집, OBS제작 등의 교육과정을 주말반으로 개설 운영하며 이후 방송분야에 특화된 전문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현장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광주이스포츠교육원 또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등을 통해 공고한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의 ‘아시아이스포츠교육플랫폼사업’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고, 2021년부터 호남대학교가 위탁운영기간으로 선정돼 3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광주이스포츠교육원에서는 프로게이머 유망주 발굴 및 육성, 이스포츠 직군 전문가 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지역 이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스포츠 전문종목별 코치를 두고 있고, 최신식 시설 및 공간을 마련하여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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