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제주 4․3사건 진상조사 관련 의견청취
광주 5.18민주화 운동, 제주 4.3항쟁 상호협력 확대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4-06 11:30:00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제주 4․3평화재단 기념사업팀, 4․3 중앙위원회 김종민 전문위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행자위 위원들은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를 드린 후, 4․3 평화 재단을 방문하여 4․3사건에 대해 어떤 사업을 추진하며 4·3에 대해 알리고 있는지 추진사업 현황 등을 청취했다.

다음날 (전)4․3 중앙위원회 김종민 전문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4․3사건 진상조사와 피해보상 추진에 있어 과정상 어려움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고 광주 5.18 진상조사에 대한 진행 경과를 공유하며 올바른 역사 기록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해 4․3특별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인권과 평화의 상징인 제주와 광주의 만남으로 제주 4․3항쟁 및 광주 5.18민주화 운동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임미란 행정자치위원장은 “제주 4․3항쟁 및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며 진상규명을 위하여 의회차원에서도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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