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실시
5월 12일까지 소·염소 농가 대상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4-03 10:30:37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시는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관내 우제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2일까지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지정한 중요 가축전염병으로 소·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서 발생한다. 입술과 발굽 등에 물집이 생기는 등 전염성이 매우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현재까지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적은 없다.

접종방법은 축산농가의 자가 접종과 공수의사를 통한 접종반 접종 등 2가지가 있다. 소규모 축산농가(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 사육)의 경우 구제역 백신 접종반이 직접 접종하지만, 전업 축산농가와 접종반 접종을 희망하지 않는 농가는 자가 접종도 가능하다.

백신은 소규모 축산 농가와 염소 농가에는 일괄 공급(보조 100%)되며, 전업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직접 구매(보조 50%)하면 된다.

광주시는 일제접종 4주 후 백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 기준치 미만(소 80%, 염소 60%)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추가접종 후 1개월 내 재검사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며 “구제역 백신 보관·관리 및 접종 요령을 준수해 구제역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