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대학교가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3년 동안 대학에서도 비대면 수업을 도입하는 등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이번 백서 발간은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던 시간이자 검증된 대응체계에 대한 기록이다.

코로나19로 축적된 효율적인 방역체계와 성과를 통합적으로 성찰하며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백서 발간을 통해 향후 감염병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대응을 기대할 수 있다.

코로나19 대응 백서에는 2020년 1학기부터 2022년 1학기 동안 전남대학교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례와 성과가 오롯이 담겼다.

또 코로나19 통계와 조직 구성에 따른 역할 분담, 수업 관리와 입학식, 졸업식 등 학사 운영, 외국인 유학생 관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등 코로나19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정리했다. 성과와 함께 앞으로 감염병에 발생했을 때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제언도 포함됐다.

정성택 총장은 “이 백서는 앞으로 또다른 위기가 오더라도 학생들의 안전과 배움, 성장을 지킬 수 있는 전남대학교의 자산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