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시는 청소년이 배우거나 활동하고 싶은 다양한 분야를 지역사회배움터에서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반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참여자 150여 명을 모집한다.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고등학생 또래 청소년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학교와 학원이 아닌 창업공간, 미술관, 대학교 등 도시 곳곳에서 자기만의 방식과 속도로 배워나가는 주도성 강화 프로젝트다.고교학점제에 대비해 지역사회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및 학교 밖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시와 교육청이 협력, 2020년부터 광주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28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15회(주1회) 방과 후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소설창작 ▲창업마케팅 ▲조경실습 ▲영화비평 ▲현대미술이해 ▲조류충돌조사 ▲베이킹 ▲역사콘텐츠제작 ▲전시기획 ▲패션윤리 ▲스포츠기획 등 14개의 사전선택형과 정해진 주제가 아닌 참여 청소년이 원하는 주제로 팀을 구성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율기획형 ‘제멋대로 프로젝트’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이중 ‘소설창작’은 비대면 프로젝트로,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각 프로젝트는 이강하미술관, 전남대 조경학과, 로컬콘텐츠창업공간, 코끼리협동조합, 시소센터, 동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삶디자인센터 등 현장에서 전문길잡이의 도움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고교 재학생은 해당 과정을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활동 이력에 기재할 수 있다.프로젝트 참여는 자신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해보고 싶은 광주 거주 고등학생 또래 청소년(17~19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bit.ly/2023청주프신청)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재학생의 경우 소속 학교 담당 선생님께 제출하면 되며, 그 외 청소년은 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선8기 시정목표 중 하나가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다"며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학교 안팎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2021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청소년 핵심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발간한 ‘미래 청소년 사업을 준비하는 민간·공공 프로젝트 운영사례’ 중 하나로 소개됐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