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총학생회,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 모금’ 지원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2-21 12:18:40

[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대학교 총학생회가 지난 20일 교내 제1학생회관 로비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진피해에 시달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 현장을 지나는 학생들이 모금활동에 동참하며, 방학 중임에도 긴 줄을 형성할 정도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총학생회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전개하는 동시에, 교수, 직원, 졸업 동문들의 참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온라인 계좌도 개설했다.

이에 따라 대학 측도 모금 기간동안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성금 모금 소식을 전하는 등 구성원의 동참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번 모금활동은 3월 17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1학생회관 로비에서 계속되며, 온라인 모금도 병행된다.

총학생회는 온-오프라인 모금을 통해 모아진 성금 전액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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