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취약계층·임차소상공인 난방비 긴급 지원
취약계층 가구당 10~20만 원, 영세 임차 소상공인 10만 원 지원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2-13 11:14:36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시 북구는 최근 동절기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임차 소상공인 등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앞서 발표된 정부와 광주시 지원과는 별개로 북구가 구비 15억 원을 들여 자체 지원하며, 광주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한다.

북구는 정부 및 광주시 지원에서 제외된 한부모가족, 광주형기초보장가구 등 취약계층 총 846세대에 가구당 10~2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며, 장애인지원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9곳은 시설 규모에 따라 60~160만 원을 지원한다.

이들에 대해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사회보장시스템을 확인해 이달 말 난방비를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는 관내 임차 소상공인 15000개소에 난방비 10만 원을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지난해 연매출액 2억 원 미만으로 공고일 기준 영업 중인 임차 소상공인이다.

접수는 14일부터 시작하며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은 관련 서류를 갖춰 북구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 통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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