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병무청, 병역판정검사 4월 시작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2-01 23:35:29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광주‧전남지역 2023년도 병역판정검사를 오는 4월 14일부터 7월 26일, 9월 25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이며,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2004년도(19세)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검사 연기가 해소된 사람 등 1만 6000여 명이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본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검사 일자와 장소 선택이 가능하며, 광주‧전남지역 대상자 중 조기에 수검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북지방병무청 등 희망하는 지방병무청을 선택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병리검사에서 알부민 검사와 고지혈증 관련 HDL 콜레스테롤 검사 등 2개 항목을 추가하여 모두 30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신체검사의 정확성을 높이면서, 청년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눠 실시하며, 검사 종료 후 병리검사 결과 및 과목별 이상 유무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를 제공한다.

김용무 광주전남병무청장은 "모든 병역의무자가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병역이행자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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