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지난 27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 더워크 공유오피스에서 3단계 산학연 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의 특화분야 산합협력협의회 지원으로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최수길 박사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최근 소방청에서 추진하는 ‘비화재보 출동으로 인한 소방력 손실 최소화’ 예방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특강에서 최수길 박사는 ‘습도에 의한 비화재보 및 흑색연기에 대한 화재감지 적응성이 향상된 연기감지기 성능개선’이라는 주제로 최근 이상기후와 주거환경 공간내의 환경적 요인 및 생활방식에 따른 상대습도의 증가로 발생된 비화재보에 대한 원인을 조명했다.

최 박사는 이어 외국 연기감지기 성능평가 기준인 UL268과 국내기준으로 실험을 통해 도출된 정량적 결과에 의한 비교분석 자료에 근거해 상대습도가 증가된 환경에서 화재발생시 발생된 흑색연기에 대한 연기감지기의 성능적 현실을 규명한 후 수요와 공급에 따른 연기감지기 개발 방향성과 환경에 따른 연기감지기 설치에 대해 제안했다.

특화분야 산합협력협의회 위원들은 “특강을 통해 현장에서 규명되지 않는 연기감지기의 비화재보 및 부동작 여부에 대한 사항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고, 실무에 적용해 수요자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을 추진한 이종화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특화분야 산합협력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사회 안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