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풍성해진 ACC 창·제작 지원 이용 하세요"
조형 제작 지원·매체예술 시연도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1-26 23:16:17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창·제작 지원 시설 개방·공유 프로그램인 ‘ACC 문화공작소’를 오는 2월부터 연중 상시로 문화창조원 창·제작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ACT 열린 창작소’시범사업 참가자 만족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서비스 제공 방법 등을 넓혔다.

올해 ‘ACC 문화공작소’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일반인 제작지원과 전문 분야 교육생의 현장 교육을 위한 전문인 기술지원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한다.

‘일반인 제작지원’은 레이저 절단기를 활용한 목재, 아크릴 소재의 소형 작품 제작과 도장, 용접 작업, 3D프린터 등 조형 제작을 위한 장비와 기술을 지원한다. 미디어 예술 작업을 하는 대학생과 청년 작가가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콘텐츠 시연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뛰어난 프로젝터와 공간 이용도 돕는다. 이밖에 ACC 보유 장비의 제작과 지원 상담 등 담당자와 1대1 상담 서비스도 운영한다.

‘전문인 기술지원’은 조형 예술과 다면 매체예술 분야의 콘텐츠 제작·운영을 위한 현장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이다. 이론 교육을 마친 전문 교육생은 창·제작 스튜디오에서 장비 운용 기술과 제작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당의 창·제작 기술 전문경력관이 조형·미디어설비 등의 기술 교육을 도와 현장 실습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전당이 보유한 고기능 시설을 개방하고 장비를 지원해 희망자 누구나 참여하는 창·제작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열린 전당 실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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