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문화전당, ‘한국관광 100선’2회 연속 선정
문화예술공간이자 꼭 가봐야 여행지로 자리매김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1-09 12:48:10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국내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회 연속 선정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ACC가‘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이어 이번에 또 다시 뽑힘으로써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은 셈이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추천과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굴한 후보지 235개소를 대상으로 한 1차 서면과 2차 현장평가를 거쳐 3차 전문가 선정위원회 심의에서 ACC가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서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2023~2024 한국관광 100선’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선 ACC와 함께 무등산국립공원과 5・18기념공원, 양림동역사문화마을, 전주 한옥마을, 왕궁리유적, 순천만습지(순천만국가정원), 죽녹원, 천은사 상생의길&소나무숲길 등 전라권에서 17곳이 선정됐다.

앞서 ACC는‘코리아유니크베뉴(이색지역명소) 40선’,‘야간관광 100선’,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미를 갖춘 현대 이색 건축물로도 뽑혔다.

ACC는 세계 수준의 아시아 동시대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 전시, 공연, 교육, 축제 등 연간 280여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개관 이후 지난 7년 동안 1,316만 명이 방문해 각종 전시와 공연, 축제 등을 즐겼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으로 전당을 거점으로 하는 도시문화 브랜딩과 관광 마케팅 사업이 보다 활기를 띨 것"이라고 평가하고, “지자체와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문화예술관광 광주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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