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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 서구의 18개 동이 각각의 정체성과 특성,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은 BI(Brand Identity)를 개발했다.
권역별 거점동인 ▲풍암동은 금당산과 풍암호수 등 천혜 자연환경을 내세워 ‘힐링 쉼,터 건강마을’ ▲금호1동은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이 사회적 약자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상생마을’ ▲동천동은 전체 인구 중 절반이 30~50대 젊은층으로 교육과 육아에 관심이 높은만큼 ‘다독다독 책마을’ ▲치평동은 자원순환 분야에서 앞서가며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마을을 물려주겠다는 뜻을 담아 ‘Green Wave, 감탄마을’로 정했다.또한 주민자치분야 연계동인 ▲농성1동은 ‘골목&나눔문화가 공존하는 벚꽂마을’ ▲상무2동은 ‘함께하는 쌍쌍일촌, 나눔마을’ ▲화정3동은 ‘역사 품은 꽃마을’로 BI를 확정했다.지역활성화분야 연계동인 ▲양동은 ‘효마을’ ▲양3동은 ‘청춘을 발산하는 추억과 예술마을’ ▲유덕동은 ‘아이가 미소 짓는 마을’ ▲서창동은 ‘전통문화 찬란한 노을마을’로 정했다.학습공동체분야 연계동인 ▲상무1동은 ‘걷기人(in)마을’ ▲화정2동은 ‘꿈지락 평생배움터’ ▲화정4동은 ‘문화놀이터 화사마을’ ▲금호2동은 ‘미디어 마을’로 새 이름을 붙였다.주민조직네트워크분야 연계동인 ▲농성2동은 ‘협치가 있는 광장공동체’ ▲광천동은 ‘스토리가 있는 빛의 마을’ ▲화정1동은 ‘함께 잇다, 안전마을’로 BI를 정했다.서구는 앞으로 마을 BI와 연계한 사업들을 발굴하여 이를 마을 고유의 브랜드와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오는 13일 조선대학교 LINC3.0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BI 디자인 제작에 들어간다.김이강 서구청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6개월동안 각 동마다 ‘우리만의 색깔과 특색’을 담은 BI발굴을 위한 수차례의 토론과 논의가 이어졌고, 값진 결과물이 완성됐다"며 “BI와 연계한 다양한 마을사업들의 특성화, 전면화, 고도화를 통해 생활정부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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