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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지역에 오는 24일 오전까지 10㎝에서 최대 30㎝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광주시가 눈 피해를 막기 위한 제설작업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광주지역에는 22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 1시 기준 3.8~6.8㎝의 적설량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3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폐쇄회로TV(CCTV)를 통한 주요 도로 제설상황을 점검했다.또 오전 9시 30분에는 문영훈 행정부시장 주재로 유관부서 실·국장, 5개자치구 부구청장 등이 참여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폭설 대비태세 점검,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23일 오전 7시부터 전 직원이 눈치우기를 실시하고 민간 제설장비를 추가 투입하는 등 제설작업을 꼼꼼히 추진하기로 했다.또 제설구간도 기존 505개 노선 641㎞에서 527개 노선 685㎞로 확대하기로 했다.더불어 시 종합건설본부와 5개 자치구는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살포기·덤프트럭 등 제설장비 38대와 함께 민간 제설장비 98대를 추가로 운영하고, 제설함 제설자재 보충, 골목길 제설자재 추가 배치 등을 추진한다.이 밖에도 마을제설반,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통장단,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과 협력해 이면도로와 골목길 제설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도시철도·시내버스 증회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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