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동한 예술인 중 엄선된 최고의 명인에게 주는 시상식은, 서울시 오신환 정부부시장도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200여 명의 장인을 위해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이번 전통문화컨텐츠 대상 시상식 및 전통문화 예술제를 통해 문화발전에 노력하신 분들의 노고와 헌신을 되새기며 앞으로 우리나라 문화적 품격을 더욱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는 축전을 행사를 주관한 김기상 이사장이 대독했다.
재단 김기상 이사장은, 지난 17년간 전통문화 계승에 선도적인 역할에 담당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1979년도 제4회 입법고시에 합격하여 국회 교육위원회 입법 심의관을 거쳐 문화체육공보위원회 입법조사관을 역임한다. 더불어 2005년 한국전통문화재진흥재단을 발족하여 오늘날 전통문화 계승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입지적인 인물이다.
재단 산하 한국전통문화컨텐츠연구원을 발족한 김주복 원장 역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문화소외계층 홍보에 발 벗고 나선 인물, 그는 지난 1월 경 한국장애인문화예술복지지도사 및 문화예술복지지도사 등 자격증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날 다수의 문화예술 명장을 선정해 시상에 나선 김 원장은, "주거문화의 변천, 전 세계적으로 동일해지는 생활패턴으로 각 나라별 전통문화가 사라지고 있는 비통한 현실은 우리의 뿌리(전통)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고 있다“ 면서 "오늘 이 시상식을 통해 ‘지킬 것은 지킨다는 전통의 어원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 이였음을 모두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 는 마음도 전했다.
충남 태안에서도 참석했다. 해양환경 분야 지킴이를 자처하는 ‘해상풍력 추진 및 바닷모래 채취’ 절대저지 반대대책위원회 전지선 위원장은, 주요 초청 인사로 소개 받으며 90초라는 짧은 시간을 통해 인사말을 밝혔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존경하는 국회의원 및 내외빈 여러분! 지난 11월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우주청을 신설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우주청이란,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기도 하겠으나, 무엇보다 2017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언한 "아르테미스(사냥과 달의 여신) 프로젝트" 와 연계하여 바이든 대통령의 '2021년 달 표면의 광물 굴착을 위한 자원패권' 에 동참한 것이라고 우주청 발족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머지않은 2030년 달이나 화성에 설치될 기지국은, '우리에게 보다 풍요로운 광물과 에너지 자원을 공급할 것’ 이 예견된다' 면서 '우리나라는 바다만큼이라도 청정하게 지켜내어 다가올 식량전쟁에 대비할 수 있는 ‘배고픈 소크라테스’ 를 선택해 우리 후대로부터 전통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의 안락을 희생한 위대한 선대로 평가 받아야 한다. 고 주장했다.
나아가 '현재 태안군은 민간개발사업자를 끌여 들여 12조 사업의 해상풍력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바 이는 미래 벌어질 식량전쟁에 치명적 악영향을 미칠 제2의 경술국치' 라고 주장하며 '바다의 환경파괴는 우리 국민 모두를 공멸시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 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전지선 위원장은, 시사자치저널 TV, 국악신문사 등 전통 전문 저널이 선정한 ‘아시아 파위 리더쉽 해양환경 부문 대상’ 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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