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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대학교가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육성을 위해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방학 중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캠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남대 소프트웨어교육원은 12일 한성대학교에서 이주호 부총리를 비롯한 사업 선정 대학 및 기업 대표, 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초중등 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디지털 새싹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고, 사업의 성공적 운영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기로 협약했다. 전남대 소프트웨어교육원은 이에 따라 올 겨울방학 10주 동안 광주·전남권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SW·AI 캠프 100여개를 운영하게 된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25년도부터 시작하는 ’22년 개정 교육과정 시행 전, 학생들에게 더 많은 디지털 교육 기회를 주고, 중학교 때 정보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현재 고3 학생들에게도 디지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초중고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된 SW·AI교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코딩, 인공지능, 지능형 로봇, 메타버스 분야의 100여개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전남대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학과 중심의 전임 교원과 석·박사생이 캠프에 참여하고, 현직 교원 및 관련 분야 전문 강사, IT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게 된다. 협력기관인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는 특수교육대상자 및 도서·벽지 거주 학생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살려 이번 캠프에서도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백 소프트웨어교육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책임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전반적인 SW·AI 역량을 끌어 올리는데 기여하겠다"며, “또한 사회적 배려자를 포함해 SW·AI교육 혜택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기술이 접목된 교구재와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캠프를 운영함으로써 미래 혁신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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