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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대학교와 광주시, 전남도는 6일 지역 반도체 산업의 주축이 되어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위원회’(이하 ‘인재양성위’) 출범식을 가졌다.
인재양성위는 광주·전남권 고등학교, 전문대학, 대학(원)을 망라한 각급 교육기관이 상호협력하여, 실무 엔지니어부터 설계 및 개발 연구원에 이르는 전주기적 반도체 인재양성 계획 수립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정성택 인재양성위원장은 “경쟁력 있는 반도체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맞춤형 교육모델을 개발해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따른 필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를 위해 각 대학별, 학과별로 흩어져 운영되는 커리큘럼을 한데 모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교수진, 교육시설, 연구시설 등을 통합 운영하는 공동캠퍼스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산업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광주·전남이 원팀으로 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전문인력 확보여부가 중요한 평가요소인 만큼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반도체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 발제에 나선 양향자 국회의원은 “인재 육성과 함께 더욱 중요한 것은 ‘첨단산업클러스터의 유무’"라며 “지역 출신의 훌륭한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몰리고, 수도권 인재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현실에서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유출되지 않도록 탄탄한 산업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인재양성위는 전남대학교를 비롯한 광주대·남부대·동신대·목포대·순천대·조선대·호남대·에너지공대‧조선이공대·광주폴리텍대 등 지역대학 총장과 시도 교육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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