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추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
오현미 | 기사입력 2022-12-05 21:53:48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시 북구가 5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로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실시하며, 비대면 거래 및 카드결제 증가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2021년 기준 연매출액 1억 원 이하의 북구 관내 임차 소상공인으로 2021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임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북구청 및 사업장 소재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금은 매출액 등 신청 자격을 검토한 뒤 신청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이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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