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생색내기’ 지적
암‧백혈병 등 난치병 학생 603명, 예산은 9000만원에 그쳐
오현미 | 기사입력 2022-12-03 21:31:09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시의회는 지난 2일 광주시교육청 2023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서 난치병 학생에 대한 지원책이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심창욱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5)은 교육청 본예산심사에서 광주시교육청 내 학생 중 암.백혈병 등 난치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이 무려 603명에 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은 고작 9천만 원 밖에 편성하지 않아 미봉책에 불과 하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현재 치료중인 학생은 암 환자 12명, 백혈병 환자 14명, 심장질환자 80명, 뇌 질환자 164명 등 중증으로 치료중인 학생이 100여 명이 넘고 있으며 이 학생들의 치료비 또한 개인이 부담하기에는 과중 한데도 불구하고 1인 300만 원 한도 내 1회 지원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광주시교육청 난치병학생 지원조례에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학생지원위원회를 두어 최대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면서 보다 현실적인 지원을 위해 현재 방안을 재고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심 의원은 이번 이태원참사에서도 학생들의 참변이 있었다면서 현재 난치병으로 치료 중 유명을 달리한 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에 대한 장제비 지원을 위한 대책도 수립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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