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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타임뉴스=이창희 기자] 파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제35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7일까지 에이즈 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돼 후천적으로 면역이 떨어지는 질병으로 각종 기회감염 및 악성종양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를 지칭하며 올바른 콘돔 사용, 조기 검사, 안전한 성관계로 충분히 예방가능한 질병이다.
캠페인은 현장 캠페인을 시작으로 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감염인과의 일상생활로는 감염되지 않는 점 ▲감염경로 ▲감염 의심 시 행동 수칙 등을 안내해 예방 및 인식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즈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에서 연중 무료로 익명검사가 가능하며, 감염 초기에는 음성으로 나오는 기간이 있어 감염 의심일 기준 12주 후에 검사를 받는 것이 정확하다.
양성으로 확진되면 전문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며, 1:1건강상담 및 치료비 지원 등 감염인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지원한다.
최호진 보건행정과장은 "HIV감염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검진을 통한 발견 및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의 인권향상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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