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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우리 북구가 만들어갈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미래 가치를 고민하고 공유하는 오롯이 현장에서의 시간 이었습니다"
5일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문 청장은 지난 6월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민선 8기 생활민원 정책반영을 위해 28개 동별 주민간담회를 실시해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여름철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활동도 쉼 없이 이어갔다.
또한 민선 7기부터 공을 들인 1400여억 원의 규모의 ‘10분 거리 생활SOC 르네상스’ 사업도 결실을 맺고 있다.민선 7기 북구문화센터, 행복어울림센터, 중흥도서관 개관에 이어, 민선 8기 출범직후부터 신용행정복합타운, 전국 제1호 반다비체육센터, 북구종합체육관, 우산생활체육관 및 주거지 주차장 등 굵직한 생활문화 인프라 사업을 잇따라 준공했으며, 효율적 이용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문 청장은 “이처럼 북구 행정의 길잡이가 될 현장의 목소리를 자양분으로 삼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민선 8기 행복 북구 르네상스를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이에 문 청장은 최대의 현안으로 ‘민생경제 안정’과 ‘재난대응’을 손꼽았다.문 청장은 “2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와 최근 ‘4고(高)시대’라 불리는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등이 서민의 생계를 위협하며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으며,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으로부터의 주민 안전 확보 역시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문 청장은 “민선 8기 제1호 결재인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 조성’과 ‘자영업자 포용금융’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생업유지 안전망을 견고히 하고, ‘경제종합지원센터’ 확대운영 등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펼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다.또한,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행정안전부 우수저류시설(빗물저장시설) 설치사업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관내 상습 침수구역 3곳에 대한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대상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문 청장은 주민배심원단의 의견 수렴을 통해 ▲더불어 경제 ▲포용복지 ▲녹색안전 ▲주민품격 ▲생활문화 ▲미래산업 등 6대 분야 41개 사업을 10월말 확정하고,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미래 가치를 43만 북구민과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문 청장은 “민선 7기 4년이 부족함을 채우는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 4년은 구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시간으로 보답하겠다"며, “특히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현장중심・소통행정으로 구민의 삶 속에서 확실한 변화와 발전을 일구는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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