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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국내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광주지역 헬스케어 기업들의 의료분야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축한 ‘헬스케어 데이터 안심존 광주센터’가 오는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하는 정부사업으로, 광주시는 이를 전담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헬스케어 데이터 안심존 광주센터’ 구축을 추진했다.특히,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는 광주시가 다양한 종류의 의료분야 데이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의료분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가 구축돼 있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AI 허브’(AI-Hub)’ 나눔틀(플랫폼)에는 현재 기준으로 67종의 헬스케어 분야 데이터가 구축돼 있다. 이 가운데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 보안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의료촬영 이미지 등 29종의 의료데이터를 오프라인 안심존을 통해 개방하고 있다. 향후 올해 구축되는 데이터를 포함해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오프라인 안심존에는 인공지능 연구개발 및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받고 ‘AI가속기’ 서버에 접속해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링을 위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이번에 개소하는 ‘헬스케어 데이터 안심존 광주센터’는 광주지역 AI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동구 금남로 소재 광주AI창업캠프2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의료데이터의 분석을 위한 4개실(2인 1실, 좌석당 분석PC 1대) 공간과 협업회의실 2개로 구성됐다.광주AI창업캠프와 I-PLEX 광주,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헬스케어 관련 기업과 기관들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고, 금남로4가 지하철역이 있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광주시는 앞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헬스케어 데이터 안심존 광주센터’를 갖춘 지역 장점을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 지역기업들이 의료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의 특화산업 중 하나인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의료데이터 이용 활성화는 중요한 요소다"며 “앞으로 지역 헬스케어 기업과 기관들의 인공지능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해 ‘헬스케어 데이터 안심존 광주센터’를 통해 다양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 모범사례 만들어내고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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