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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평화 실행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별 인사들의 축전 영상과 함께 각국 패널 디스커션이 진행됐고, Q&A를 통해 평화활동의 시각을 넓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에다 뉴메라 모신(사우디 파키스탄 읽기 걸프지역 회장), 나왈 므달리(레바논 사와 발전 협회 설립자 및 전무이사), 클레어 장(국제여성협력센터 대표), 민덕희(대한민국 여수시의원), 펜도 아디 음와사키니(세계여성인권위원회 위원), 아레조사피(호주 변호사)가 발제했으며, 지속 가능한 평화실행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과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이서연 지부장은 “여성의 인권 향상을 위해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함을 알려야 하며 국제 인권법 및 정책을 감독하고 법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또한 여성 스스로가 인권을 지키기 위해 각계각층의 여성단체와 연대하여 인권교육과 평화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왈 므다라리 레바논 사와 발전 협회 대표는 ‘기후변화, 지구환경’이라는 주제로 “우리가 평화의 세계를 만들고 생명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이 지구를 우리가 먼저 사랑하고 아끼며 지켜주어야 한다"며 “인류가 직면한 지구 환경위기에 국가 간 경쟁이나 대립이 아닌 모두 힘을 합쳐 ‘하나의 팀’으로 해결 방법을 찾을 때 우리가 진정 원하는 평화의 세계도 이루어진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펜도 아니 음와사키니 탄자니아 세계여성인권위원회 위원은 ‘신냉전시대’라는 발제를 통해 “국가간 대립으로 인해 물질적, 정신적으로 받고 있는 엄청난 피해와 공포 속에서 신냉전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직시해야 하고, 전 세계 모든 IWPG 여성들이 하나로 단합되어 외친다면 ‘DPCW’ 제정과 더불어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을 후대에 선물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민덕희 대한민국 여수시의원은 ‘평화교육’이라는 주제로 “평화는 평화적인 방법과 수단으로 이루어야 하고 나 자신과 타인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진다"며 “평화교육은 평화로 가는 시작점이자 이정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니 우리 모두 평화교육을 통해 평화의 주체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 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 및 촉구,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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