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안정 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 연휴기간 중 종합상황실 운영, 11개 분야 250여 명 비상근무 실시
남재선 | 기사입력 2022-09-04 18:17:51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추석 연휴를 맞아(9.9.~9.12.)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 코로나19 방역대책을 포함한 각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기간 중 각종 사건·사고, 생활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대책반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안전관리, 감염병방역, 도로관리, 교통수송, 청소·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250여 명의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각종 사건·사고 및 시민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9월 5일, 권기창 시장 주재로 2022년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먼저, 3년 만에‘거리두기’가 사라진 추석을 대비해, 추석연휴 간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를 위해 ▲비상근무반 운영 ▲선별진료소 운영(보건소 등 4곳) ▲재택치료상담센터 24시간 운영 ▲응급진료체계 가동, 의료서비스(병·의원, 약국 등)유지 등 대책을 마련했다.

민생안정 및 지역 내 소비 촉진를 위한 다양한 대책도 추진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사이버 안동장터」이벤트 운영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특별 단속 등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클린 안동,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을 위해 청소·환경 관리반을 운영해 시장․상가지역 등 생활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추석 연휴 전 쓰레기 수거를 완료하고, 연휴 기간 중에도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 처리하고, 무단투기 행위를 계도·단속 예정이다. 한편, 생활쓰레기는 추석 당일(9월 10일)과 다음날(9월 11일)에는 수거가 되지 않으므로, 그 전날인 9월 9일과 9월 10일에는 쓰레기 배출 자제가 요구된다.

또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에는 도로변 주·정차 허용구간을 확대 운영하고 공영 노상·노외주차장과 안동터미널, 시청 주차장, 주요시장의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들의 주·정차 편의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방문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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