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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소방안전본부는 호남특수구조대, 전남·전북·제주 등 3개 시·도 소방본부와 공동으로 도시탐색구조(USAR) 특별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광주소방학교 종합훈련장에서 지진, 테러, 폭발 등 각종 특수사고로 인한 건물붕괴에 따른 인명탐색, 구조 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훈련에는 광주119특수구조단 주관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전남119특수대응단, 전북·제주 테러대응구조대 등 70여 명과 도시탐색트레일러 등 기동장비 11대, 탐색구조용 장비 등 20종의 장비가 동원됐다.특히, 붕괴사고 상황에서 ▲구조견과 장비를 활용한 인명탐색 ▲매몰현장 안정화·현장접근·구조기술 숙달 ▲공압지지대 활용 진입로 확보 ▲로프시스템 설치를 통한 요구조자 이동 등 다양한 전문 구조기술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송민영 광주시 119특수구조단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형 복합 재난발생에 대비해 특수구조대원의 능력 향상과 각 특수구조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대형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조대원의 전문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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