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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중요한 시점에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옛 행정대학원 포함)이 지방자치를 주도하는 다수의 인재를 배출하며 인재양성의 산실로 우뚝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은 지난 6월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졸업생 및 재학생 23명이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에 당선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들은 7월 1일부터 시작된 민선 8기 광주전남의 자치단체와 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병내 남구청장이 있다. 광주시의회에는 신수정 의원(북구)이, 기초의회에는 김수영 의원(서구) 등 12명이 입성했다. 전남도에서는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순천시) 등 6명이, 기초의회는 백인숙 의원(여수시)이 들어갔다. 심지어 충청북도에서도 이수동 의원(영동군)이 기초의원으로 당선됐다.
전남대 정책대학원은 1980년에 개교해 지방자치 시대에 필요한 다수의 인재를 배출해 왔다. 현재는 광주와 여수캠퍼스 두 곳에서 일반행정, 사회문화복지정책, 부동산 및 지역개발정책 등 3개 전공분야 석사과정에 166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9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자치제 활동 이외에도 대부분 광주전남 지역 관공서, 기업, 언론사 등에서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 주정민 정책대학원장은 “동문들과 끈끈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지방분권 시대에 필요한 교육과 연구의 터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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