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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자격은 부부 중 한 명이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첫 아이 임신을 준비 중인 법적 부부다. 단, 기존에 지원받은 부부는 제외된다.
광주시는 상반기의 경우 선착순 모집방식으로 진행했으나, 접수 이틀 만에 조기 마감되면서 임신이 절실한 부부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하반기부터는 신청자의 혼인기간과 광주 거주기관 등을 점수화 해 높은 점수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선정 명단은 8월12일 ‘광주시’와 ‘광주청년정책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선정된 부부에게는 초음파검사, 자궁질환검사, 정자‧난자검사 등 임신 전 필요한 검진비로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특히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부부 동반 검사가 필수로, 11월30일까지 협약병원에 전화 예약한 후 방문해 검진항목 상담과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광주시 관계자는 “예비부모을 위한 임신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도시를 위해 생애맞춤형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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