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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시가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는 이스포츠대회 일정을 7일 발표했다.
지난 2020년 12월 개관한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은 지난해 많은 이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유치했지만 코로나19로 온라인 개최에 그쳐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방역수칙 등이 완화되면서 경기관람에 제한이 없어져 지역 게이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올해는 전국의 게이머들과 실력을 겨를 수 있는 전국 규모의 대회와 함께 호남지역 중고생과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 등으로 확대해 9개 대회를 14회 개최한다. 이와 함께 대관행사와 포럼·토크쇼 등 이스포츠 관련 행사도 진행한다.특히, 가장 인기있는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PUBG), 카트라이더, 스타크래프트, 하스스톤, 피파온라인4 등 지난해보다 다양해진 종목으로 지역 게이머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전국 규모 이스포츠대회는 광주이스포츠시리즈(GES), 이스포츠 대학리그,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광주대표 선발전, 아시아 이스포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가장 먼저 열리는 이스포츠 대학리그 권역별 본선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4개 권역별(수도권, 충청·강원, 호남·제주, 영남)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호남·제주권 대학리그는 9일 예선을 거쳐 16일 지역별 본선을 통해 지역 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이 대회는 부산, 대전 등 지역이스포츠경기장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회로 전국 결선은 매회 순회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8월27일과 28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이어,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광주대표 선발전이 23일 예선을 거쳐 30일 열린다. 3개 종목의 대표가 선발되면 8월 창원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8월 20일부터 이틀간 대회를 치른다.또한, 전국의 실력파 게이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광주이스포츠시리즈(GES)를 8월, 11월 2회 진행한다. 본대회는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의 공식 대회명칭으로 앞으로도 매년 대회를 추진하여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아시아지역 유명 프로구단을 초청해 아시아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아시아이스포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광주시 주최 호남지역 게이머 참가 이스포츠대회
통합브랜드인 GES에서는 지역 게이머 대상으로 해 PC클럽 대항전, 직장인 이스포츠대회, 호남 중고등학교 이스포츠리그, 챌린저스 이스포츠클럽대회가 열릴 예정이다.먼저, 지역 피시(PC)방과의 협업사업인 광주 PC클럽 대항전은 지역 피시(PC)방에서 자체 대회를 거쳐 9월 3일, 12월 3일 2회에 걸쳐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광주이스포츠시리즈(GES) 직장인 이스포츠대회는 올해부터 추진되는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 연계 사업으로, 지역 기업의 이스포츠 동호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도시공사, 환경공단, 도시철도공사 등 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향후 확대할 예정이다. 예선은 센터에서 자체 추진한 후 8월 19일, 10월 7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챌린저스 이스포츠클럽대회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 연계사업으로 광주시교육청의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광주지역 고등학교 4곳과 대한장애인이스포츠연맹 추천으로 선정된 호남지역 특수학교 2곳에 컴퓨터, 이스포츠 장비 등 방과후 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선은 센터 자체 추진한 후 9월1일, 10월7일 2회에 본선을 치른다.지역 중·고교생을 위한 이스포츠대회인 광주이스포츠시리즈(GES) 중·고교 이스포츠리그는 중간고사 시즌이 끝나는 10월말 열릴 예정이다.이와 함께,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을 대관해 민간분야에서 이스포츠대회가 지속 개최되고 있다. 9일에는 광주 JCI 주관 이스포츠대회 본선이 치러진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이스포츠대회 현장 관람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더 다양해진 대회가 치러지는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을 중심으로 이스포츠교육원과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를 통해 단순한 즐길거리가 아닌 미래 먹거리로의 이스포츠산업을 발전시키고 생활스포츠로의 이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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