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대학교는 지난달 29일 학내 용봉홀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에 공헌한 모아그룹 박치영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 회장의 가족, 지인을 비롯해 건설, 예술, 언론, 학계 등 전국 각지에서 온 하객들과 전, 현직 총동창회장, 보직교수들까지 더해 성황을 이뤘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박치영 회장은 건설업 외길을 걷는 내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면서도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 왔다"며 “전남대학교도 미래시대를 개척해 나가면서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치영 회장은 “국가경제가 여러 차례 어려움에 빠지는 등 대내외적인 위기가 몰려왔지만, 오로지 정도경영으로 100년을 영속할 기업을 일궈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원하며 더욱 정진할 것이며, 전남대학교가 글로벌 인재양성의 허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치영 회장은 1982년 건설업에 입문한 이래 40년 동안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안전한 시공, 견실한 경영으로 오늘의 모아그룹을 이끌어 왔다. 지난 2005년에는 (재)심헌문화재단을 만들어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고, 국가유공자 노후가옥 개선사업에도 남다른 애착을 보여 왔다. 전남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동문으로, 지난 2010년에는 용봉경영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