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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지난 4년 시장 임기 동안 광주는 자신의 '모든 것'이고 '전부'였다"며 "광주 역사에 혁신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7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퇴임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이 시장은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임기 동안 인기있는 일보다는 가치있는 일, 오늘보다는 내일을 준비하는 일, 쉬운일 보다는 어렵더라도 보람있는 일'에 주력해왔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시정 운영에 있어 연고나 정실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원칙과 정도를 지키다 보니 한편에서는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며 "광주발전을 위해 가야할 길을 갔기 때문에 후회는 없으며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혁신의 길을 가는 고독한 리더만이 광주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바꿀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재임동안 달성한 성과로 인공지능 대표도시, 노사상생도시, 미래자동차중심도시, 기후위기 대응 선도도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도시로 도약한 것을 꼽았다.
이 시장은 후임 시장에게 "'광주형 일자리 시즌1'인 GGM을 세계적인 친환경 자동차공장으로 키워내고, '시즌2'를 통해 광주를 친환경자동차 메카도시로 꼭 성공시켜줄 것과 인공지능산업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항상 '광주'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새기로 광주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위대한 광주시민들과 함께 일했던 지난 4년 참으로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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